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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신人터뷰-사회복지학과 25학번 강서연] 어르신 곁에서 배운 마음
작성일 2026-07-13 조회수 57

<화신사이버대학교 실습후기 공모전 장려상 사회복지학과 강 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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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0년 넘게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근무해 왔고, 지금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강서연입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도우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돌보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배워왔습니다. 이번 사회복지현장실습에서는 어르신들과 함께 하며 또 다른 돌봄을 경험하고 저에게도 돌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2) 실습 첫날의 첫인상/모습 및 가장 처음 맡았던 업무가 무엇이었나요?

- 실습 첫날은 솔직히 많이 긴장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유아교사로 일했지만 사회복지현장은 처음이라 낯설고 혹시나 폐가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조심, 또 조심했습니다. 그래도 센터의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생각보다 빨리 적응할수 있었습니다. 처음 맡았던 일은 프로그램 활동을 보조하고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와드리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크게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르신들께서는 항상“고마워요”하고 말씀하시고 손을 꼭 잡아 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3) 간단하게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실습이 끝나고 어르신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적었던 글이었는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저는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러 갔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사랑과 삶의 지혜를 배우고 온 것 같습니다. 그때의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4)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어린이집 교사로서 쌓아온 경력과 경험이 실습 현장에서 어르신과의 관계를 형성할 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경청과 배려였습니다.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늘 이야기해 왔고, 저 역시 그러한 태도를 지켜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습현장에서도 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눌 때 제 생각을 앞세우기보다 어르신의 말씀을 천천히 들어드리고 어르신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어르신들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대할 때나 어르신들을 대할 때나 중요한 것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교사 생활을 통해 배운 경청과 배려가 실습현장에서 어르신들과 관계를 맺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5) 유아교육 현장에서 해온 돌봄과 실습에서 경험한 어르신 돌봄이 많이 닮아 있다고 느끼게 된 결정적인 계기나 사건이 있었나요?

- 실습 초반에는 어르신들께서 낯선 실습생인 저에게 거리감을 두시기도 하시고 때로는 화를 내시는 경우도 있었지만 매일 인사드리고 말을 걸어드리며 함께 활동하다 보니 조금씩 웃으시고, 먼저 제 손을 잡아 주시며 반갑게 대해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으로 매일이 즐겁고 따뜻했습니다. 그 모습들을 보면서 어린이집에서 낯을 가리던 아이들이 천천히 마음을 열어가던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이든, 어르신들이든 결국 사람의 마음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다려주고, 진심으로 다가갈 때 조금씩 마음을 열어준다는 점이 참으로 닮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습을 하면서 유아교육과 어르신 돌봄이 생각보다 많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고. 사람을 돌보는 일의 본질은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6) 실습 진행을 앞두고 있는 본교 재학생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겨주세요.

- 실습을 앞두고 있으면 누구나 걱정되고 긴장될 것입니다.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저는 유치원, 어린이집에 근무할 때 실습선생님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때마다 늘 “너무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있으세요”하고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가 다시 실습생이 되어 현장에 나가 보니 저 역시 많이 긴장하고 있더라고요. 그 순간 예전에 만났던 실습 선생님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실습 현장에서는 이론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실습이 끝날 때 쯤에는 분명 처음보다 더 성장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습을 앞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모두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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